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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밴드

음악추천 쏜애플의 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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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napple 쏜애플 2009년 결성된 4인조 인디밴드에여09년 첫 공연을 가지며 데뷔한 밴드인데 1집부터 남다른 멜로디와 독창적인 작곡 작사로 음악활동을이어나가는 밴드에여멤버는 윤성현(보컬/기타), 심재현(베이스/프로그래밍), 홍동균(기타), 방요셉(드럼)으로 현 멤버로 구성돼 있고각기 멤버는 군대를 대부분 다녀오지 않아 활동정지기간을 공식적으로 2010년 8월에 들어갔으나, 신촌의 음반 판매점인 향뮤직에서 음반 판매를 하였고 대중과 평론가에게 호평을 받으며 유명세를 타기는 하였으나대중적인 음악으로 각광받지 않아 많은 분들이 모르는 밴드이기도 해요아무래도 주로하는 음악은 락이었기 때문일까?

 

위 사진의 테마는 가시 사과라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고 실제 그런 사과가 없으니, 아마 상징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게 아닌가 싶어요(처음 가시 사과라는 명칭으로 활동하다가 영어로 직역해 밴드 명칭으로 만듦) 그런데 영어로 thornapple이라는 식물이 실제로 있다고 한다 신기하네?

날이 더워진 만큼 점차 여름이 다가옴을 말해주고 있어여

오늘 제가 추천해드릴 음악은 너무 더워서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쏜애플의 매미는 비가 와도 운다 에여

 

대중적으로 반복적인 사운드, 잔잔하고 달콤한 사운드는 비록 아니지만

8월의 무더위에 힘차게 우는 매미를 모티브로 삼은 이곡은 비가 내리는 어느 날 앨범의 제목처럼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은 채 조금씩 자신의 생을 마감하며 우는 매미를 그리고 있어요

요즘의 대중의 가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적인 표현이 많이 들어가 있어

사랑노래 가사에 지친? 여러분들의 시적 감성을 불어들일 것 같아요

물론 이외에도 이유, 행복한 나를, 로마네스크, 2월, 빨간 피터 등 정말 좋은 곡들이 많아요

다른 곡들도 들어보시면 멜로디가 꼭 맘에 드실 거예요

 

아주높은 곳에 올라가는 길

이젠 아무래도 잊어버렸나

아무도 날 이해할 수 없다고

이제나 저제나 생떼를 썼나

이른 네 시에 가자

높은 탑 위로 가자

 

아차 늦었나

나조차 나조차 잊게 되는

볕에 쐬였나

까만 짐승들이 눈을 뜨는

아침이 왔나

무더운 날에 춤추던

계절은 갔나

 

발가 벗은 몸을 깊숙이 묻고

이제나 저제나 늦잠을 잤나

모두가 남겨놓은 껍질을 삼켜

내게만 계속되는 8월의 현상

이른 네 시에 가자

높은 탑 위로 가자


아차 늦었나

나조차 나조차 잊게 되는

볕에 쐬었나

까만 짐승들이 눈을 뜨는

아침이 왔나

무더운 날에 춤추던

계절은 갔나

 

난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

철 지난 장맛비가

그치지 않고 퍼붓네

아차늦었나

나조차 나조차 잊게 되는

볕에 쐬었나

까만 짐승들이 눈을 뜨는 아침이 왔나

무더운 날에 춤추던

계절은 갔나

 

 

여름이 빨리 가길 빌며 가사를 보고 들으며 시원한 청량한 사운드로 여름을 이겨내 봅시다아직 여름이 다 온건 아니지만 ㅠㅠ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보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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