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던 록 인디밴드 O.O.O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O.O.O는 보컬에 가성현, 기타에 장용호, 베이스에 이지상, 드럼의 유진상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창의적이고 독특한 분위기의 사운드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사를 쓰는 밴드이다.
강렬한 노래부터 리드미컬한 노래와 부드러운 곡들까지 다양한 장르와 느낌을 표헌하는 곡들이 다양하게 있다.
리드기타를 중심으로 모든 세션들이 구성을 맞추고 있으며 대부분의 작사는 보컬이 맡고 작곡과 편곡은 밴드 구성원들
모두가 참여한다.
멜로디와 가사가 일체감이 높아 진실함이 극대화대며 연주의 자신감이 있으며 음을 깔끔하게 조절하여 살아있는듯한
느낌을 받기도한다.
내적 고민들에 대한 진실한 답을 찾으려 노력해온 밴드이며 그에대한 진실함으로 거짓없이 솔직한
인디밴드가 아닐까 싶다.
O.O.O의 뜻은 처음에 Out of Office(부재중)의 약자였으나 2018년 정규 1집을 발표하며 Out of O로 수정했다.
수정된 이 의미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스스로 맞다고 믿는것"을 의미한다.
2019년 기타 장용호가 입대했으나 객원 멤버를 영입하여서 활동을
이어나간다고하였다.
모든 곡들이 정말 다 좋다고 추천할 만큼 너무나도 좋은 밴드로서 알려주고 싶다.
그중 몇곡 소개를 하자면
먼저 '푸른달'을 알려주고자 한다.
푸른달에 기대어 사랑하는 이의 헤어짐을 다시 만나고자 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
강렬한 사운드와 빠른 리듬이 사람을 이끌어 내는 것 같다.
[O.O.O - 푸른달]
어쩌면 말야 나는 알고 있었나?
처음 너를 만난 유독 푸르던 밤은
그런데 말야 너도 알고 있었니?
너와 나의 끝을 미리 말했다는 걸
내가 널 사랑할 거란걸 알아버린 날
슬프게도 나는 모든 걸 잊어버렸고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걸 알아버린 날
얄궂게도 너는 나를 떠나버렸네
그래도 혹
푸른달이 떠올라 또 너를 비추면
푸른 맘이 가득 찬 그땐 나에게 올래?
푸른 맘이 가득 찬 니가 나에게 오면
모든 밤이 따뜻할 나를 너에게 줄게
푸른달이 떠올라 또 너를 비추면
푸른 맘이 가득 찬 그땐 나에게 올래?
푸른 맘이 가득 찬 니가 나에게 오면
모든 밤이 따뜻할 나를 너에게 줄게
다음 추천곡은 '나는 왜'이다.
이곡에서 느낀 것은 정마로 가사를 느낄 때 정말로 내가 살아있는 느낌과 사람들의 힘든 현실에서의 각자의 상황을 대변해주는 곳인 듯 하다.
끊임없이 아픔의 대한 이유를 생각하며 본인에게만의 미움과 아픔을 혼자만 받는 것을
씻어내려는 생각이 '켜켜이 쌓여가는 수많은 미움들 속 다시 침을 뱉네'의 가사로
표현을 하고 있다.
혼자만 아프고 다른 사람들은 웃고만 있는 듯한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듯한 가사로 사람들의 공감을 일으킬 것 같으며
기타솔로가 특히 멜로디가 마음을 잡아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O.O.O - 나는 왜]
나는 누구인가 끝없이 물어봐도 대듭은 오질않아
밝은 길을 걷는 수많은 사람들 속 홀로 다릴 저네
나를 보지 않아 끝없이 말해봐도 믿어지진 않아
한순간쏟아지는 수많은 질문들 속 결국 눈을 감네
나는 왜 혼자만 아플까 모두들 웃고만 있는데
저들도 결국엔 다 나와 같을까 다들 홀로 울고 있나
나의 잘못이라 끝없이 몰아가도 이해되진 않아
켜켜이 쌓여가는 수많은 미움들 속 다시 침을 뱉네
나는 왜 혼자만 아플까 모두들 웃고만 있는데
저들도 결국엔 다 나와 같을까 다들 홀로 울고 있나
나는 왜 혼자만 아플까 모두들 웃고만 있는데
저들도 결국엔 다 나와 같을까 다들 홀로 울고 있나
나는 왜 혼자만 아플까 모두들 웃고만 있는데
저들도 결국엔 다 나와 같을까 다들 홀로 울고 있나
나는 왜 혼자만 아플까 모두들 웃고만 있는데
저들도 결국엔 다 나와 같을까 다들 홀로 울고 있나
나는 왜 혼자만 아플까 모두들 웃고만 있는데
저들도 결국엔 다 나와 같을까 다들 홀로 울고 있나
다음으로 추천 해드릴 곡은 "눈이 마주쳤을 때"이다.
록과 팝적인 정서가 공존하는 음악으로 개성적인 인트로 부분과 첫 가사부터 느낌을 리듬으로 전달해주는
느낌이 상당히 감성적이고
리드기타에서의 일렉의 밴드 전체를 깔끔하게 이끌고
락앤롤과 감성을 함께 이루어지는 청량감이 풍부한 O.O.O의 정체성의 곡이어서
중독성이 큰 노래가 되어진다.
필자는 밴드에서 세션을 드럼으로 공연을 여러번 해왔는데
이곡에서는 도입부터 연주자체가 정말로 하이햇에서의 감각이 베이스와 잘 어우러진 것 같다.
[O.O.O - 눈이 마주쳤을 때]
하나 둘 셋 넷
너가 오고 있어
하나 둘 셋 넷
너에게 가고 있어
눈이마주쳤을 때
서로를 스칠 때
호기심만 남기고
너가 멀어져 갈 때
너의 뒤를 따라가
너를 불러 세우고
다시눈이 마주쳤을 때
나도몰래
널 불러버렸어
어떡하지
너가 내눈 앞에 있어
눈이 마주쳤을 때
조금 놀란 널 볼 때
내가 왜 이랬을까
바보같은 날 탓하며
먼 산만 바라보다
바닥도 쳐다보다
다시 눈이 마주쳤을 때
우후 우후
눈이 마주쳤을 때
흔들리던 네 눈빛
긴장일까 불안일까
혹은 작은 설렘일까
나의 어떤 말 한마디가
너를 웃게 만들까
다시 눈이 마주쳤을 때
우후 우후 우후 우후
가사의 전달도 전달이지만 리드미컬하며 독창적인 사운드의 O.O.O의 노래를 들어보길 바란다.
